실용적인 선물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, 명문대 관련 상품들이 새로운 수능 '합격템'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세대 이름을 딴 크림빵은 매년 수능 시즌마다 매출이 30% 이상 올랐고, <br /> <br />서울대 기술지주회사 '밥스누'와 손잡고 내놓은 이 크림빵은 출시 한 달 만에 디저트 매출이 70% 넘게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명문대 이름을 내걸거나 명문대와 합작한 제품들이 '합격의 상징'으로 떠오른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대 교내에서 매출이 15배나 높아 이른바 '서울대 음료'로 불리는 밀크티 역시 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수능 시즌 매출이 다른 기간보다 20%나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명문대의 기운을 얻으려는 열기는 중고거래에도 이어지는데요. <br /> <br />중고거래 플랫폼에 '서울의대 합격자가 쓴 샤프'나 '수능 만점자 필기'까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합격을 향한 염원은 도시락에도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한 사교육업체가 공개한 지난해 수능 만점자들의 도시락 메뉴 영상이 주목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은 평소 먹던 소화가 잘되는 순두부찌개나 초콜릿 같은 간단한 메뉴를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도 "평소 먹던 음식을 중심으로,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라"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엿과 찹쌀떡에서 실용과 대학 브랜드로 옮겨온 수능템. 하지만 달라진 방식 속에서도 변하지 않은 건, 수험생들의 간절한 합격 소망이겠죠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보리 (ybr07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1212445364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